마가복음 16:1-20

예수님은 살아계실 때에 이미 제자들에게 죽은 후 삼일만에 부활하실 것이고, 먼저 갈릴리로 가실 것이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나 예수께서 살아나신 것을 보았다는 마리아의 말도 믿지 않았고, 시골로 가던 두 사람의 말도 믿지 않았다. 결국 예수님의 말씀도 믿지 않았다는 말이다. 그 후에 예수님은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신다. 믿음은 아직 보지 못하고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대로 될 것을 믿는 것이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도 없었고, 살아나셨다는 말도 믿지 못하는 완악함이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 앞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다시 사명을 주신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다. 전에는 믿지 못했지만 실제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나가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파했다. 믿음이 없고 연약함에도 한번 선택한 제자들을 끝까지 버리지 않으시고 일으켜 세워 일군 삼으신 예수님. 로마서 11:29에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신다. 끝까지 주님 곁을 지키고 무덤에 찾아간 여인들을 만나 주시고, 두려움에 숨어 있던 제자들을 찾아가 확신을 주신 예수님. 나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주 앞에 있기를 원한다. 나의 연약함에 매이지 말고 끝까지 주를 바라보고 마침내 나를 일으키시는 주님을 만나뵙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