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3:21-33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예루살렘이 함락 되었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아브라함 한 사람에게도 기업을 주었는데, 우리가 많은 즉 우리에게 기업을 주신다' 라고 말한다.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과정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모습,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나의 삶을 내 마음대로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보자' 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가증한 일을 행하는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까지 해야 비로서 하나님께 굴복하고 엎드리나 보다.  '입술에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31절)' 는 말씀이 마음에 다가온다. 결국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은 나의 이익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금만 손해 보아도 억울해 하고, 왜 '나만' 해야 하느냐고 말하면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있겠는가. 좀 억울해도 참고, 손해 보아도 넘어갈 수 있는 힘은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보고 계시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너무 '나'를 내세우면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아갈 수 없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1)고 고백한 사도 바울처럼 나의 자아가 날마다 예수님과 함께 죽기를 원한다. 주님, 내가 주와 함께 죽고, 주와 함께 살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