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4:1-31

성소의 동쪽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말라고 하신다. 그 문으로 하나님이 들어오셨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에덴의 선악과를 창조주와 피조물의 정체성을 기억하는 장치로 두셨던 것 처럼, 성소의 지성소와 동문을 기억의 장치로 삼으신 것입니다' 라는 해설에 고개가 끄떡여 진다. 그리고 보면 피조물인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께 너무 무례하고, 제멋대로 꺼리낌 없이  대하고 말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구약의 두려운 하나님과 신약의 사랑의 하나님이 같은 분이신데.... 나에게 유리한 부분만 골라내어 '내가 만든 하나님'을 믿는 일은 없기를 원한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선하심과 그 은혜를 더 알아가기 원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릇 행하여 하나님을 떠날 때에도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음을 기억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셨어도, 보고 계시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어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알고 계신다. 마지막 날 모든 것이 드러나고 알려질 날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사람 바라보다가 실족하지 말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