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1-9

'만물은 창조주가 남신 지문과 같습니다' 라는 도움말의 글이 인상적이다. 하늘과 땅, 바다와 산을 바라보고, 사람과 인생을 생각해 보면 어떻게 세상이 우연히 생겨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대적하려는 마음, 피조물의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에덴 동산 에서의 배반이 자꾸 하나님을 밀어낸다. 자연을 묵상하기 보다 과학을 연구하고, 사람의 내면을 바라보기 보다, 외모를 가꾸려는 마음이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그럼에도 변함없이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그들을 통해 세상을 다스리고 이끌어 가신다. 도움말에 '사람의 한계와 특권에 대한 묵상, 또 특권과 한계에 대한 긴장을 잃지 않을 때 우리는 더 사람다울 수 있고, 주께서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돌보심 없이는 한 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자임을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셔서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 것이 '감사' 가 아닌 '교만'이 될 때 하나님과 대적하는 삶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늘 '감사' 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고, 아름다운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찬양하고, 땅을 바라보며 나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