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2020 주일,
시편 10:1-18

자녀를 키우며 부모로 살아간다는것이 기쁠때도 있지만 참 어렵고 힘들기도 하다. 무조건 다 들어주고 품어주는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매번 잔소리 하고 야단친다고 똑바로 크는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때로는 매도 필요하지만 힘들어도 침묵하며 기다리는 시간도 필요하다는것을 알게된다. 듣지 않는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방향으로 자녀를 이끌고 싶기에 자녀를 그냥 지켜만 봐야 하기도 하고 그 시간이 지나가도록 놔두어야 할때도 있는것처럼 말이다. 고통의 순간을 감내하며 자라가고 배워감을 보며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그만큼 어려운것임을 알게된다. 어릴때 어른들은 모든것을 마음대로 하며 맘편히 살아가는것만 같았는데 되어보니 전혀 아니라는것을 알게되면서 부모님의 마음, 또 하나님의 마음도 조금씩 알게 된다. 어렵고 힘들지만 감사하기도하고 그러면서도 다는 헤아리지 못하기에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다. Mother's day 라 서로에게 축하하고 격려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보았다.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배우고 자라가야 하는 미숙함이 있지만 이 모든것을 통해 하나님은 성장시키시고 또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하게된다. 여전히 상황은 변하지 않고 하나님의 침묵이 나를 괴롭게 하더라도 나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최고로 좋은 길로 인도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는다. 내가 느끼던 못느끼던 나를 바라보시고 들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소망되신 오직 주께 기도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