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1-7
세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자를 조롱하고 방해한다. 그래서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환경 바라보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고 자꾸 낙심하고 좌절할 뿐이다. 도움말에도 '주님만으로 충분하다는 고백이 비웃음의 대상이 될 때, 마음의 중심을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을 '영적 전쟁' 이라고 부르나 보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여전히 바라보고 계시고 기억하고 있음을 기억하자. 악인을 미워하시고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미워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 때... 악한 길에서 떠날 수 있고, 솟아 오르는 분노와 폭력을 휘두르고 싶은 마음을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일도 쉬운 것이 아니지만, 기도할 때 나의 마음을 살피게 되고,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길에서 떠나 의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세상 두리번 거리지 않고 주의 얼굴을 뵈올 수 있는 방법도 '기도'라고 믿는다. 4년 동안 저녁 9시에 교회에 나와서 기도 하다가,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기도하니까 좋았다.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없이 밤9시가 되면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기도하다 보니 교회 안 가고 '이렇게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도했다. 그 기간이 두 달이 넘어 가면서... 이제야 왜 함께 모여 기도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이렇게 연약한 나인데...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동역자들의 도움없이 결코 걸어갈 수 없는 인생길을 살아간다. 이 아침에도 이리저리 치이는 나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힘을 공급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주여, 주님의 얼굴을 뵙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