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4:6-21
복음을 위해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으며, 정처 없는 삶을 살고 있던 바울과 아볼로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모욕을 받으나 축복하고, 박해를 받으나 참고, 비방을 받으나 권면하는 삶을 살았다. 이러한 사역자들의 삶과 다르게 고린도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 서로 편을 나누고, 하나님께 받은 것을 자랑하고, 비교하며 다투고 있었다. 바울은 이러한 사실을 나열하면서, 부끄럽게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라 아버지의 마음으로 돌이키라고 권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교회들이 들어야 하는 말이 아닌가. 많은 나라에서 예수 때문에 박해를 받고, 직업을 잃고,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데... 좋은 시설의 예배당에서 좋은 옷을 입고 편안하게 예배드리며, 서로를 비난하고 자기를 자랑하고 분쟁을 일으키는 모습이 있지 않은가.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으면 천국의 기쁨을 이 땅에서 맛보며 살 수 없다.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아가면 육신이 속한 자가 되고, 말씀을 따라 살면 영에 속한 자가 됨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에 있다는 말씀에 귀기울이자. 성령의 열매를 드러내는 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세상이 아닌 말씀에 귀 기울이며, 다른 사람의 행동이 아닌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날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