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7:25-40
독신으로 살았던 바울은 독신으로 지내는 것을 장려한다. 임박한 환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 뿐아니라, 큰 기근도 몇 차례 있었다고 한다. 바울이 보기에도 가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홀로 사는 사람들이 더 믿음 생활을 잘 하고, 헌신도가 높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결혼했다면 놓이기를 구하지 말고, 결혼하기를 원한다면 결혼을 하라고 말한다. 결국 결혼을 했든 안 했든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 한다. 도움말에 '누구든지 자신에게 주신 은사를 고려하여, 어떻게 하면 주를 더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 판단하여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바울은 늘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살았던 사람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일보다 더 신경을 쓰고, 얽매여 있다면 과연 과감하게 떨쳐 버릴 수 있을까? 젊은 시절에는 가정에 얽매일 수 밖에 없지만, 나이가 들어 자녀들이 장성하여 나의 도움이 필요없게 되고 보니... 바울이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알게 된다. <흩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는 삶>이 있기를 원한다. 세상의 온갖 잡다한 것들이 자꾸 마음과 생각을 흩트러지게 만들지만... 온전히 주를 섬기는 자로 만들어져 가고, 성장해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주님, 나의 삶의 시선이 항상 주를 향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