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4:1-19

하나님이 주신 은사는 '덕'을 세운다. 예언의 은사는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기에 교회에 덕이 되고, 방언은 자기에게 '덕'을 세운다. 바울은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들은 '덕을 세우기' 위해 더 풍성해 지기를 구하라고 권면한다. 은사가 교회를 어지럽히고 공동체를 분열하게 만든다면 '덕'을 세우기 못하고 있는 것이기에 유익이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은혜를 받고 은사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더욱 조심하고,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절제하고, 더 헌신해야 한다. 나는 96년 안디옥 교회 부흥회에서 방언을 받았다. 교회 사모였지만 아무리 나를 바라봐도 내 세울 것이 없어서 '하나님, 기도라도 많이 하게 해 주세요' 기도하고 있을 때였다. 방언 받고 기도 중에 '이 은사는 기도 하라고 주신겁니다' 라는 마음에 들려주시는 음성을 분명하게 들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아픔과 근심, 눈물과 한숨 쉴 기간들이 많이 있었지만 기도를 멈추지 않고 할 수 있었던 힘은 '방언'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실망해서 그 앞에 앉아도 기도할 말이 생각 안나고, 말하고 싶지도 않았던 순간에도 방언으로 기도하며 그 기간들을 벼텨왔다. 나에게는 얼마나 유익하고 감사한 일이었는지.... 그래서 방언이 '자기에게 덕을 세운다'는 바울의 말이 마음이 와 닿는다. 기도해야 넘어갈 수 있고 기도해야 회복될 수 있음을 아는데... 기도가 안 되는 마음의 답답합과 고통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사람을 일으키고 싶은데...여전히 나는 힘이 없다. 그렇지만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것은 이 기다림의 기간이 '훈련'의 시간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됨을 깨닫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영적인  것을 사모하고 더 풍성해 지기를 원한다. 그래서 온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고, 다 일어나 힘차게 나아갈 그 날을 꿈꾼다. 연약한 모습으로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서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은사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