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12-19

바울은 만일 부활이 없다면 복음을 전하는 것도 헛 것이고, 믿음도 헛 것이 되고, 죄의 문제도 해결될 수 없기에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고린도에는 헬라 철학의 영향으로 부활을 믿을 수 없는 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도움말에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가치관이나 정치성향, 행동양식에 거치지 않도록 말씀을 수정 합니다. 말씀을 바꾸려 하지 말고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바꿔 나가는 것이 구원을 이루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라고 말한다. 누구나 알고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일에 '믿음'이 왜 필요하겠는가. 이해 할 수 없고 믿을 수 없기에 '믿음'이 필요한 것 아니겠는가. 믿음이 있기에 '모든 사람 가운데 더욱 불쌍한 자' 같이 여겨질 지라도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이고, 설명할 수 있는 말만 인정한다면, 성령의 일하심도 필요없고, 믿지 않을 사람도 없을 것이다. 믿음이 헛것이 되지 않기 위해 내 힘이 아닌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의 기도가 필요하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해가 안 된다고 버린다면 하나님을 만나뵐 수 없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시 119:18) 기도하며 말씀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은혜가 날마다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