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35-49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라는 질문에 바울은 씨앗을 비유로 설명한다. 똑같은 알갱이를 심어도 전혀 다른 모양의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 종자에게 형체를 주셨기 때문이고,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한다. 이와같이 육의 몸이 있듯 영의 몸도 있으며, 아담으로 인해 죽었둣이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께서 신령하고 하늘에 속한 영의 생명을 부여하셨다고 말한다.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다시 살리시는 것을 못하실 리 없다. 사람을 먹여 살리는 식물과 나무와 물과 과일, 이런 아름다운 것을 먹으면서도 아무런 생각도 관심도 없으니, 부활에 대한 것에도 생각도 관심도 없는 것이 아닐까. 그냥 무조건 '아니다' '없다' '믿지 못한다'고 말하기 전에, 생각하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법을 배워가야 한다. 하늘의 문을 여시고 지혜를 주셔서 깨닫고 알게 되는 은혜를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