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1-12

'소망'이 없으면 살아갈 힘이 없다. 미래에 대한 꿈이 있고, 목표가있으면 어려움이 닥쳐도 이기고 나갈 힘이 생긴다. 그러나 목표도 꿈도 없으면 쉽게 낙심하고 자포자기 할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미찬가지가 아닐까.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 (3-4절)'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끝까지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여러가지 시험이 근심하게 만들지만 오히려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고, 불로 연단한 금보다 귀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만드는 것을 믿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땅에 집착하여 땅의 자원으로 안전을 추구하려는 마음으로는 믿음을 지킬 수도, 본향에 가 닿을 수도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나의 이성으로 믿음을 가질 수 없듯이, 나의 생각과 판단력으로 고난을 피하고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거룩하게 만들어 하늘 나라에 유업을 받게 하실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훈련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한다. 무슨 일이 잘 풀리면 '감사, 찬양'을 하다가,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으면 '원망, 불평'을 하는 자기 중심적인 신앙인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겠는가. 순종하는 법을 배워가며 고난 가운데서도 오히려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실 것을 믿고 기뻐할 수 있는 믿음의 소유자 되기 원합니다. 예수 닮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