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1:11-25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고 하신다. 이 땅의 삶은 끊임없이 영적 싸움을 싸우며 가야 하는 곳이다. 나그네와 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잠시 머물다 떠날 이 땅의 것에 나의 모든 것을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나를 보내신 분이 맡기신 일... 그 일에 충실한 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은 '그리스도의 자취를 따라가는 것' 이다. 그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육체의 정욕을 제어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 받아 그 분이 살아가신 길을 따라가자.  억울하고 일이 안 풀리면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런 일을 당하나요?' 말하지 말자. 순종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새벽 미명에 일어나 기도하시고, 틈 날 때마다 한적한 곳에 나아가 기도하시고, 밤이 맞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을 닮아가자. 죄를 지어 매를 맞으면 당연한 것이지만, 부당하게 고난을 당하여 참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한다. 사단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려는 자를 낙망케 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하려고 끊임없이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며 고난을 참고 견디며 넘어가야 한다. 고난 없는 영광 없고,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다. 그 참음과 견딤이 세상의 때를 벗겨내는 과정이 되고, 나의 자아가 죽으며, 주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게 만들어 준다면 '선한 일'이 아니겠는가.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말씀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가도록, 오늘도 배우고, 기도하고, 공동체 안에서 훈련하며, 원망 불평의 입을 닫고 감사하는 하루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