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3:13-22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 라고 하시고,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 이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고난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렇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아 거룩함를 유지하라 하신다. 그래서 '고난 가운데서도 어떻게 소망을 가지고 그렇게 살 수 있느냐?'고 누군가 물어온다면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사람뿐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주신 모든 땅이 사단에게 넘겨졌다. 그 땅에 사는 자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방해와 고난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오히려 방해와 고난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이상한 일 아닌가.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이미 영광을 받아셨고, 나도 그 분이 가신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다. 그 길이 생명의 길임을 믿기에 나아가지만 나 홀로 절대 걸어갈 수 없다. 그래서 예수님도 제자들을 떠나시며 '내가 가면 보혜사 성령'께서 오실 것이라고 하셨다. 내 곁에서 나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않기 위해 선을 행하고 의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 예수님이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며 승리의 삶을 살았듯이, 나도 성령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며 승리의 삶을 살고 싶다. 그 마음이 점점 더 커지고, 더 사모하고, 더 간절해 지기를 원한다. 그래서 사모하는 영에게 만족할 만한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기대한다. 주님, 제가 세상의 욕심과 헛된 생각을 버리고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 나를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