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화) 베드로전서 4장 1-11절
* 베드로 사도는 성도의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 삶으로 편안함과 안전함이 아닌 고난의 삶임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고난이 올 때 조금은 의연해지길 바라며,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예수를 생각하는 태도를 갖길 원한다.
13년 전 오늘..하나님의 주선으로 만난(ㅋㅋ) 남편과 결혼하여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다. 오늘 남편과 같이 식사하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나누었는데, 우리에게 주시는 오늘의 큐티말씀은 무엇일까 궁금해졌다. 책을 펼쳐보니 타이틀이 [고난을 각오하라]였다. ㅎㅎㅎ
우리 가정을 믿음 안에서 지탱하고 성장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앞으로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와도 더욱 주를 신뢰하고 하나됨으로 살아가자 다짐해본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깨어 기도하고 뜨겁게 사랑하라..(7-8절)
세상 끝이 다가오는데 우리의 삶에 있어서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싶다. 하나님 사랑하며 서로를 사랑하는 삶..율법을 이루는 삶이 아닐까 한다.
주 사랑 안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에게 원망없이 봉사하며 살아가길 기도한다. 결혼 13주년에 하나님께서 나에게, 우리 가정에 주신 말씀인 것 같다. 뜨겁게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