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1-12
하나님께서 유다가 의뢰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리신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만드셨는데,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것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그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다. 도움말에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그것이 모두 썩은 막대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리실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고난은 나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깨닫고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C.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에 '스스로 선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 보지 않는 자는 자신이 얼마나 악한지 결코 알 수 없다'는 글이 있다. 이런 저런 모양으로 애쓰고 힘쓰는 과정이 때로는 하나님의 침묵으로 느껴지고, 버림 받은 것 같아도...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히브리서 12:8 에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고 하신다. 원망하고 불평하기 보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며 나를 돌아보는 성숙한 자녀의 모습이 나에게 있기를 원한다. '행위의 열매'를 먹고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면서 늘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며 말과 행동을 조심하며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