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 이사야3:13-4:6
아이들과 같이 큐티하며 고린도전서, 베드로전서를 할때는 그래도 한구절이라도 쏙 들어오며 좋았는데... 요즘 이사야서 본문은 어른인 나에게도 몇번이나 묵상하고 또 읽어보아도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이사야서를 통해 그 백성들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말씀은 <회복의 약속>임을 주목하며 귀를 열어 잘 새겨듣기를 바라며... 마음으로 삶으로 주의 말씀의 은혜가 흘러가도록 살기를 소망하며 오늘도 말씀을 마주한다.
3:13-15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변론하시며 장로들과 고관들 지도자들의 죄를 물으신다. ‘지위와 권세를 가질수록 주님앞에서 자기 행위를 셈하게 될 날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공동체와 가정에서 감당하고 있는 역할에 하나님은 어떤 평가를 내리실 것 같습니까’/도움말의 질문이 뜨끔하다. 잘 감당하고 있는가! 어떤때는 생각해보기 싫어 무작정 덮어놓고 살고... 어떤때는 너무 잘 살고 있는가보다 스스로 단정짓기도 하고.. 어떤때는 낙심하고 자책하기도 하는... 나에게 필요한 질문이다. 오늘 지금 이 곳에서 내게 맡기신 역할 잘 감당하며 살고 있는지?? 자주 묻고 생각해보며 살아야겠다.
4:2-6 하나님은 계속해서 경고하시고 죄를 알게하시고 심판하시고 그렇지만 그 목적이 무너뜨리고 멸망하시고자 하는 심판이 아닌 새로이 일으키시려 하는 새 창조 임을 보게 하신다.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이는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기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하게 하실 때가 됨이라”. 황폐한 땅에 씨앗이 심겨 싹을 틔우기까지... 새싹이 땅으로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본다. 철저한 심판 후 하나님은 명단에 기록된 모든자를 거룩하다 칭하시고 영화롭게 하실것이다.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실것이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이라 피난처가 되어주시겠노라 약속하셨다. 심판의 그날, 새 창조의 그날, 주님 다시 오실 그날이 오면...
그때까지 허락된 이 하루에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함의 기쁨을 놓치지않고 감사하며 살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구원이고 소망되신 주님만 바라보며 오늘도 감사하고 사랑하며 주님과 같이 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