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이사야5:1-17
1-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7).
기름진 산에.. 땅을 파서 돌을 제하시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어 좋은 포도 맺기만을 바라시고 기다려주셨는데...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렇듯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정성껏 돌보며 지키시고 보호하셨음에도 그들은 하나님이 심판 하실수 밖에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정성껏 가꾸고 사랑으로 돌본 포도원의 그 울타리를 걷고 담을 헐고 황무지로 만들어야 하는 농부의 심정은 어땠을까. 요즘 돌아가는 이 세상을 바라보시며 또 나를 지켜보시며...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생각해보게 된다. 다시금 열매를 맺는 삶이어야 함을 보게 하신다. 내가 원하는 열매가 아닌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공의와 정의의 열매를 맺는 포도나무가 되어 하나님 이름을 드높이며 하나님을 경배하며 살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
8-17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 도다”라 하심에 주목한다. 세상것에 너무 욕심내며 세상이 주는 즐거움에 빠지고 나 중심으로 살지 않도록 늘 조심하며 깨어있어야 함을 배우는 오늘이다. 말씀으로도 배우고 사람을 통해서도 배우고 책으로도 배우고 땀 과 노력으로도 배우고.. 댓가를 지불하고도 배우고 포기하면서도 배우고... 그래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비할까. 항상 하나님 우선으로... 하나님께 답을 얻어가며 하나님께 좀 더 의지하며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하나님께 먼저 쪼르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는 삶이 되어야 함을 본다. 하나님이 내 관심사 중에 하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마치 어린시절 연애하듯 하나님 사랑하기를 원한다. 너무 많이 생각하다가 잠시 일상에 돌아가고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 듣고 보고 따라하고... 그래도 아랑곳않고 다시 하나님께로 몸과 마음이 오롯이 향하고. 그렇게 살았음 좋겠다. 주님의 일 하나님의 일에 마음을 두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솜씨에 감탄하고 하나님의 손길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하루 또하루를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