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7:1-9
아람과 이스라엘이 동맹하여 유다를 침공하려고 하자 유다왕 과 백성들의 마음이 두려움으로 가득찼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유다 왕 아히스에게 '두려워 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 고 하시고 '너는 삼가고 조심하라'고 말씀 하신다. 그들이 아무리 동맹을 맺고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일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알려 주신다. 그 말씀을 굳게 믿지 않으면 유다도 굳게 서지 못한다고 하신다. 아하스는 하나님 앞에 선한 왕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유다를 보호하시는 이유는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 때문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약속을 따라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약속이 없으면 두려울 수 밖에 없지만, 약속을 듣고 그 약속을 굳게 믿는다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두려운 일이 너무 많은 세상속에 살면서 어떻게 담대하게 살아 갈 수 있을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약속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 나도 너무 두렵고 힘들때 성경을 통해 '두려워 하지 말라'는 말씀을 두 번 들었다. 매번 읽었던 말씀인데... 그 날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벅찰 만큼 너무 강하게 내 마음에 와 닿았다. 그리고 그동안 짓누르던 염려와 두려움이 신기할 정도로 사라지는 것을 경험했다. 말로 설명할 수 없고, 다른 사람을 이해시킬 수 없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오늘도 개인적으로 들려 주시는그 약속의 말씀을 받기 원하기에 성경을 읽는다. 내가 거룩한 삶을 살기 때문에 약속의 말씀을 들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굳게 서서 거룩한 삶을 살아가라고 들려주시는 것임을 안다. 날마다 '낙심'하지 말고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자. 그리고 받은 말씀을 굳게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자. 오늘도 나의 눈과 귀를 열어 주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