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8:1-8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의 징조를 보이시고 진실한 증인까지 세워 증언하게 하게 하시는 것은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유다는 하나님을 버리고 강대국을 의지하며, 세상 돌아가는 일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신다. 비록 심판을 받더라도 이 심판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고 다시 회개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다. 심판 가운데서도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고 큰 하수와 같은 앗수르가 유다를 침공하여 물이 모든 언덕과 골짜기에 가득하여 목까지 차 오르지만 그곳에도 여전히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계신다. 도움말에 '징계가 견딜만 하다고 버티지말고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 오십시오' 라고 말한다. 징계의 말씀, 심판의 말씀을 들을 때에 두려워 하고 낙심하여 포기하지 말고 여전히 기다리시는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 긍휼을 잊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앞에 끝까지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오늘 나에게 허락하신 '천천히 흐르는실로아 물' 을 감사하고 기뻐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내 눈에 보이는 큰 것, 의지가 될만한 것을 찾아 헤메는 자가 아니라 내 곁에서 여전히 말씀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는 신실한 삶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