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9:8-10:4
이스라엘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한다. '하나님이 도우시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교만이 고난속에서도 돌이키지 않게 만든다. 자기 형제를 아끼지 않고 탐욕을 위해 서로를 치며 먹을 것을 움켜진다. 불의한 법을 만들어 가난한 자와 과부와 고아의 권리를 박탈하고 토색하고 약탈한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자들에게 '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란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느냐'고 한탄한다. 도움말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백성의 마음에 근거없고 무모한 자신감을 심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게 만들었습니다' 라고 말한다. 예수 믿으면 천국 가고, 병이 낫고, 자녀가 잘 되며, 만사형통 이라는 말을 너무 남발하고 있지 않는가. 이스라엘도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 이라는 '선민 사상' 의 가르침 때문에 삶은 내 마음대로 살면서 선택된 백성이므로 하나님이 무조건 보호하시고 복을 주신다고 생각했다. 책임과 의무는 하나도 이행하지 않으면서 권리와 혜택은 누리려고 하는 마음이 내 안에도 있다. 책임과 의무를 이행해야 권리와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는가 생각해 보자. 내 생각대로, 마음가는 대로 살지 않고 말씀을 깨달은 대로 마음을 돌이키고 생각을 교정하며 삶의 방향을 바꾸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