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0:20-34

하나님은 심판 후에도 유다를 잊지 않고 긍휼을 베푸신다. 남은 자들이 더 이상 강대국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돌아오라, 돌이키라'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사람인가 보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앗수르를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신다. 약속의 민족이기에 비록 심판하셔도 여전히 돌보시고 인도하시겠다는 약속에는 변함이 없음을 알려 주신다. 내 눈에 강해 보이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더라도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모래성처럼 무너질 수 밖에 없다. 내 생각이나 내가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 주시는 약속의 말씀을 들어야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살아갈 수 있다. 세상의 소리가 두려움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에 귀 기울이고 개인적으로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은혜가 나에게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