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2:1-6
진노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이 진노에서 돌아서시고 위로하여 주신다. 하나님만이 구원자이시며 힘이시고 노래가 되심을 기쁨으로 고백할 수 있게 하신다. 도움말에 '징계 받기를 거부한 백성은 망하지만 죄를 인정하며 겸손히 벌을 받은 백성은 반드시 회복됩니다. 회복의 희망이 있으면 지금 고난도 유익합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닿는다. 어떻게 매일 칭찬만 받고 어떻게 매일 행복하고 즐거우기만을 바랄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나'만은 그런 삶을 꿈꾸고 있기에 남의 고통에는 무관심하면서 나의 고통에는 마치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 것처럼 분노하고 원망하는 것은 아닌지.... 내가 죄인임을 크게 깨달은 자가 구원의 감격이 훨씬 큰 것처럼, 고난을 통과한 자의 감사와 감격이 얼마나 크겠는가. 목마름에 고통을 받은 자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길을 수 있는 것은 상상만 해도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할까. 그 과정을 겪은 자만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만국 중에 하나님의 행하심을 선포하며, 찬양 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나 자신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면서 자꾸 하나님의 일하심에 간섭하는 자가 되지 않기를 원한다.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 (계14:4) 가 되어 회복을 경험하고 기쁨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사람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