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20 금,
이사야 15:1-9

하룻밤에 망하여 황폐해질 모압에 대한 심판이 선언된다. 여러 상황들과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교훈을 얻기보다 나는 아닐것이라는 착각에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아가는 모압과 같은 모습은 아닌지... 하나님을 대적하는것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바라보지 않는것에서 부터 시작되는것이라는것을 잊지 말자. 익숙해지고 많은 부분이 채워지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함이 사라지는것을 스스로 경험한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렇게 가볍고 얄팍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겠다는 다짐과 외침이 부끄럽고 스스로가 답답할 정도로... 그러나 나의 이러한 모습도 이겨내고 다시 하나님을 바라보며 간절히 찾으며 나아가는 삶이 되기 원한다. 무언가를 해결받기 위한 간절함을 넘어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고 오직 그 뜻에 동참하는자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