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2:1-14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 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이 '무늬만' 선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강대국과 맞서기 위해 병기를 모으고, 성벽을 견고하게 만들고, 저수지를 만들며, 강대국의 침략에 대비를 하지만 '이를 행하신 이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이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방 국가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리기를 원하셨는데... 이방 국가 보다, 선민이라고 불리우는 나라가 더욱 하나님을 무시하고 불순종하는 모습에 분노하신다.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며 인도하셨기 때문에 더욱 배신감이 컸을 것이다.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통곡하고 애곡하며 머리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고 하시는데 백성들은 '내일 죽을지 모르니 먹고 마시자' 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 라는 말씀까지 하신다. 이 이야기가 몇 천년 전 이스라엘에서만 있었던 이야기일까? 하나님께서 환경과 상황을 통해 '내게로 돌아오라' 말씀하시는데, 내 방법대로 해결책을 만들어 내면서 '한번뿐인 인생... 편안하고 즐겁게 살자'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돌아 보게 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으면 절대로 돌이킬 수 없다. 내 힘으로 돌이킬 수도 없음을 아시는 하나님. 나의 마음을 살피시고 주를 향한 갈망과 소망이 내게 있음을 보시고, 나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소서. 주만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