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7:2-13
하나님이 친히 포도원 지기가 되셔서 물을 주고 밤낮으로 간수하며 아무도 해치지 못하도록 지켜 주신다. 하나님이 보호하시기에 어느 누구도 감히 하나님을 대적하지 못한다. 그 보호하심 가운데 이스라엘이 옴이 돋고 꽃이 피어 결실로 지면을 채우게 된다고 말씀 하신다. 지금 하나님이 나를 돌보고 계신 때가 아닌가. 아무리 물을 주고 돌보아도 열매 맺지 못한다면 찍어 불에 던지울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에 그 기회를 붙잡기 원한다. '다음에' '다음에' 미루다보면 감동도 사라지고 하고 싶은 마음도 사라질 뿐이다. 자기 백성을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돌보시는 하나님. 비록 심판을 통해 치시고 죽이셨지만... '주께서 백성을 적당하게 견책' 하셨다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심판이 '견책' 이라고 한다면, 끝까지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심판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까. 불쌍히 여기시지도 않고 은혜를 베푸시지도 않겠다고 하신다. 기회를 주실 때에 돌아오자. 은혜를 베푸실 때 주를 바라보자. 사단은 자꾸 다른 곳에 나의 눈을 돌리게 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지만, 그 시선을 주께 돌리는 것은 나의 '결단' 이다. 주님, 나의 마음을 주께 드리고 돌이킵니다. 나의 결단위에 기름부어 주셔서 은혜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