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0:1-17
하나님을 왕으로 삼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린다. 더 이상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거부하며, 애굽의 그늘로 피하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가고, 선지자들의 바른 말 듣기를 싫어하고 그 말을 업신여긴다. 하나님이 내리신 징계로서의 고난도 거부하며 '말 타고 도망하리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너희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곳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 이라고 말씀하신다. 고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하나님이 알려 주신다. 레위기 26:40-43에서도 이방에 포로로 잡혀 가면 '하나님께 죄악을 자복하고, 백성들이 하나님을 대항했기에 하나님도 백성을 대항했음을 인정하고, 마음이 낮아져서 그들의 죄악의 형벌을 기쁘게 받으면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실 것' 이라고 말씀하신다. 원망하고 피할 궁리를 하느라고 시간 낭비,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잠잠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평소에 하나님 앞에 앉아 있던 자가 하나님께 앉아 있을 수 있고, 평소에 하나님을 바라보던 자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을 이해 하려고 하지 말고, 신뢰로 옷 입고 믿음으로 나아가자. 주님, 그렇게 하기 원합니다. 믿음 더욱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