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화) - 
창세기 37:1-17

야곱의 아들 꿈꾸는 요셉에 대한 내용으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형제간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해본다.
도움말의 설명에서 야곱의 인생 과정에서 겪었던 편애로 인한 갈등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의 편애가 가정내의 형제의 불화를 만들어 가게 되었음을 본다.
누구보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요셉은 미움의 대상이 되었고 형제간의 우애도 나누지 못하게 되는 현실을 상상하니 삶속에서 균형과 절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를 넘어 이웃과의 관계에서 나의 마음 상태를 더욱 점검하는 기회로 삼는다. 
요셉은 꿈꾸는 자이였다.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길 이루어 가심을 미리 보게된다. 
형제들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그의 꿈이야기는 형제들의 화를 돋구었으며 끝내 악한 일을 도모 하게 되는 일까지로 전개되지만 이것이 얼마나 큰 의미를 주는 내용인지도 생각케 된다.
나에게 펼쳐지는 인생 가운데도 하나님의 일하심과 계획을 믿고 나아가야만 하는 일들을 허락 하신다는 것을 믿고 수용해야만 하는 것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기도하기를 결단한다. 당장에는 이해하기 어렵고 힘들더라도 분명 끝이 좋을것을 믿는 마음을 훈련 시킴이다.
요셉의 꿈을 귀담아 듣는 야곱의 마음을 읽어본다. 야곱 역시 꿈으로 하나님을 만나 약속을 바라고 길을 옮겼던 경험을 통해 아들의 꿈을 귀담아 듣게 됨을 묵상한다. 경험을 통해 기대 된 하나님을 더욱 믿음으로 바라는 마음이 되고 있는지...
내가 경험한 나의 하나님에 대한 나의 반응도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함도 배운다.
아버지의 명에 따라 형들을 찾아 나선 요셉은 도움말에서 보듯
'적당히'가 없는 사람이였다.
계획을 세워놓고도 또한 사명이 있음에도 나 좋을대로 늘 적당히 미루는 나를 깨워 주신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 답게 우선 순위를 정하여 적당히가 아닌 늘 하던대로 끝까지 열심을 내는 자가 되기를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