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수) -
창세기 37:18-36
요셉의 형제들은 그들을 찾으러 나온 요셉을 멀리서보고 가까이 오기 전에 그를 죽이기를 꾀함을 본다. 편애로 인한 미움은 점점 악을 더해간다는것이 나타남을 보여 주는 실례가 된다.
그들이 말하는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 라는 표현대로 그의 꿈을 마음에 두고 있었던 형제들 역시 그 꿈이 어떻게 이루어 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도 있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진심은 요셉이 죽어 없어지길 바랐음이 없지 않았던가....
이렇듯 미움은 살인까지도 한치 마음의 꺼리낌없이 자행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할 수 없음을 다시 보게 된다.
모두 같은 마음이였지만... 악한 마음 가운데 죽이는 것을 만류한 형제들이 있었다.
르우벤과 유다는 못마땅한 동생 요셉을 죽음으로 까지는 몰아 가지 않는 일에 작용을 한다.
구덩이에 빠트리는 것으로만...
구덩이에 빠트려 놓고는 이내 지나가는 미디안 상인에게 팔아 넘기는 일로 위기를 모면한다.
나 역시 악한 길에서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더한 길로 가지 않기를 바랬던 적이 있었음을 안다. 이는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채찍질 하시며 멈추게 하시는 손길이였음을 인정해 본다.
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 마음을 생각하며 멈짓했던것과 같이 나의 마음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 답게 살아가길 원하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각 자에게 향하신 뜻이 있음을 인정할때 미움도 내것이 되지 않게 될것을 믿고 싶다. "사랑하라" 하심이 쉽기만 했다면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명령을 주시지도 않았을 것이다. 내가 좋을때만 사랑의 마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자의 삶은 항상 내어주고 죽어지는 삶임을 살수 있는 힘을 기도와 말씀으로 키워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