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창세기40:1-23

8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이르소서- 요셉의 말이 너무 멋지다. 익숙하게 베어있는 하나님과의 친밀함... 그로부터 나오는 요셉의 생각 말 행동...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주님주시는 지혜와 능력을 선하게 적절히 사용할줄 아는 요셉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의 하루에도 수많은 유혹과 죄의 덫들이 왜 없었을까. 항상 하나님 바라고 나아감이, 그리고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찾고 신뢰하며 붙들어가다 넘어지고 부딪혀 쓰러지고 일어나는 과정과정이 모두 더해지고 더해졌으리라 믿는다. 말씀을 통하여서도 날마다 내가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며, 주님과의 관계가 어떠한 형식이나 껍떼기만 남는 무미건조해 갈라지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주의 은혜를 촉촉히 적셔가야함이 필요함을 보게하신다. 말씀과 기도로! 당장 눈에 보여지는 속사람의 변화가 없어보여도 꾸준히 내면을 견고히 다져가며 은은하게 배어나는 하나님과 하나되어가는 나의 삶을 바라고 꿈꿔본다. 

14-23 요셉은 술맡은 신하의 꿈을 풀어주며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왕에게 사정을 아뢰어 자신을 건져주시라' 청한다. 그러나 그는 전직을 회복하여 나가게 되어도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잊는다. 간절할때는 어떻게든 붙잡아 보려 하다가 잘되고 평탄함이 찾아올때 놓아버리고 까맣게 잊는. 그것이 사람이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나의 본모습임을 본다. 무슨일을 만날때 하나님이 아니면 큰일날듯 매달리다가도 좀 살만하면 다시 그 은혜를 잊고 떠나산다. 그래도 나의 아버지는 한번도 내치시지 않고 한결같이 함께해주신다. 사단이 주는/세상이 주는 마음 내가 가진 악한 죄성을 끊어내고 나아갈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그리고 주의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오늘도 승리의 깃발을 흔들어보자!! 주의 은혜안에 그 사랑에 감격하여 기뻐 춤추며 주께 영광을 올리는 삶 되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