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 창세기 41:1-16
1 그로부터 두해가 흘렀다. 꿈해몽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에도 이전과 다름없는 감옥에서의 날들이 나라면 더 견디기 힘들고 더 억울했을것 같다. 인내와 믿음없이는 막막한 현실이고 인정하기 싫은 고난이었을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이셨기에 그래도 참고 견딜수 있던것이리라. 하나님이 함께하심! 그것만 믿고 하루하루 그렇게 기다린 두 해.. 하나님과 얼마나 더 친밀하게 더욱 특별해졌을지 생각해본다. 인내하고 묵묵히 주어진 자리에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린 요셉, 그는 보디발의 집에 들어간 열일곱살 소년에서부터 십삼년을 종으로 옥살이로 순탄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철저하게 믿고 하나님이 동행하심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임을 분명히 각인시키는- 기회로 삼았음을 보라 하신다. 위기라 생각될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를 통해 일하시는 기회로 만들어가고, 평안할때엔 더욱 깨어서 하나님만 찬양하고 주만 바라보는 자 되기를 기도한다.
8-13 바로 왕의 꿈을 해몽할 이를 찾기를 번번히 실패하던중, 술맡은 관원장은 지난날 감옥에서 만난 젊은 히브리 청년, 요셉을 기억해낸다. 하나님의 세심한 타이밍이란 참!! 두해전 관원장이 감옥에서 나가자마자 요셉의 청대로 해주었다해도 설령 크게 달라질것이 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기막힌 하나님의 타이밍. 역전의 하나님! 하나님이 하셨다 라고 밖에 설명할수없게 이루어가시는 그분의 섭리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술맡은 관원장의 망각의 지난 이년간의 시간은 결국 돌아보니 요셉을 정금과 같이 단련해가는 하나님의 계획의 한부분이고. 사람도 환경도 아니고 오직 주님 한분만 신실하게 바라보게 인도하시고 낮아져 결국 하나님이 직접 그를 높이실수 밖에 없게 만들어가시려는 감사의 때였음을 보게된다. 내가 원하는 지금 당장이 아닐지라도 나에게 가장 적합한 그 때에! 그리고 최고가 아닐지라도 오히려 더 감사하게 내게 맞춤형 최상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과 이끄심에 감사한다. 위로와 책망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넘어졌다 일어났기를 수천번 반복하며 여기까지 왔음에 감사한다. 이제는 하나님 더 꼭 붙들고 더 기뻐하며 더 인내하고 순종하며 하나님 마음에 합한자로 세워져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