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수) -
창세기 42:1-17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사는 땅에 기근이 들어 먹을것이 없어질때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듣고 그리로 가서 곡식을 구해 오라 아들들에게 명한다.
도움말은 '약속의 땅에도 기근을 주시지만 이 기근은 요셉의 지난 꿈을 이루는 기근이고 더 나아가 야곱의 가족을 구원하고 번성케 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기근입니다' 라고 설명한다.
이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그저 놀랍기만 하다.
내게 주시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일 하심이 분명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나아갈 때 이 모든 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 없음에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나아갈 방향을 잡아 주신다.
열명의 요셉의 형들이 애굽에 내려와 양식을 구하려 할때 총리가 된 요셉은 그의 형들을 알아보고 시험한다. 억울하게 팔려온 애굽 땅에서 다시 만난 형들에 대한 마음이 원망스럽고 미움이 가득한 모습이 아닌 지난 날 하나님이 주신 꿈을 생각하며 그 꿈안에 하나님의 뜻을 찾아 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마디 말로 저들에게 나누지 않는 마음으로 복수할 수도 있을 위치에 있는 요셉은 구차한 변명 처럼 들려지는 형제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스스로 그런 말에 반문하며 마음을 살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다.. 요셉을 통해 내게 주시는 교훈은 당장의 내입장과 상황을 넘어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인도함을 받는 일을 훈련 시켜 주심이다. 억울함을 호소 하기전에 그럴지라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을..
좀 더 너그럽게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에 적극적인 동참의 모습이 되어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