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을 시험하는 요셉을 볼때마다 왜 처음부터 자신이 요셉인것을 밝히지 않고 동생을 데려와라 하고 왔다갔다 하게 했을까를 생각했었는데 불성실한 사과나 성급한 용서는 관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도움말처럼 시간이 흐르고 나도 이런 저런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경험하며 다 덮는다고 용서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관계를 회복하기위해 나만 적극 나선다고 되는일이 아니란것을 깨달으면서 모든일이 때가 있고 관계안에서는 더욱 서로간의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깨달아간다. 고난을 맞이하고 기근을 맞이하는것이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면 선한것이고 때론 지루하고 어려운 기다림 또한 선한것임을 믿는다. 하나 하나 풀고 또 쌓으며 성장해 가는것이니 조급할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다. 지금 처한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