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은 양식이 없어 죽겠으니 다시가서 양식을 사오라 하며 시므온 이나 다른 자녀들은 자신과 무관한듯 오직 베냐민은 절대 내어줄수 없다는 입장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유다의 설득에 온가족이 위기에 있음을 깨닫고 하나님을 찾게되고 자식을 잃게되면 잃으리로다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입은자가 온가족이 죽을 위기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 자신이 지키고 싶은 하나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도 간구하지도 않는 모습이 어쩌면 평안한 삶을 살아가는날에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며 나의것을 지키려는것에만 관심을 두는 나의 모습과 같지는 않은가 생각해본다. 전적인 확신과 믿음이 아니더라도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는 자 에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신데 그렇게 되기까지가 쉽지만은 않은것이 현실의 모습이 아닌가. 요셉의 행동이 이런것들을 모두 의도한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말과 행동은 하나님께서 아버지 야곱의 신앙과 삶의 변화에까지 미치게 하시는것만 보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것이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그 삶이 어떻게 선하게 사용되어지는지 알게 하시는것 같다. 나의 의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사용하시도록 내어드리면 열매맺는것도 선한 영향력을 내게 하시는것도 하나님이 하신다고 말씀해주신다.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경외하는자로 모든것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