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창세기44:18-34

요셉은 형들이 곤란하여 어쩔줄 모르는 상황으로 더 깊이 들어간다. 책임을 묻겠다 하는 유다에게도 구지 베냐민만을 노예로 삼겠다하며 단호하게 요구하는 요셉이 참 너무하지않나 싶기도했지만, 자신에게 소중한 동생인만큼 아버지에게 어떤 아들일지 앎에도 그러는데는 다 이유가 있겠지... 그럴만한 필요가 있을거라 생각해보다가 오늘 본문을 다 읽으며 역시 하나님! 하나님의 일하심에 감탄했다. 억지스런 반응에도 차분하게 그간의 자초지종과 여기까지 오게된 정황을 설명하며 자신이 대신 노예로 있게해달라 청하는 유다를 보며 진정 듬직하고 책임감이  있음을 그간의 세월과 환경이 하나님이 그를 변화시켜가셨음을 보게하신다. 유다를 시험하고 더 더 억지의 상황으로 몰아갈수록 그의 단련되어진 변화되어진 모습이 드러나는것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 아닐까. 삶의 모든 순간에는 작게바라보면 이 24시간밖에 되지않는 짧은 하루속에도 절망이 있고 기쁨과 감격이 또 슬픔이 수없이 수십번 수백번 바뀌고 공존한다. 사람이기에 한 감정을 24시간? 아니 채 한시간도 온전히 갖지못하는 나 를 보게되지만. 그럼에도 행복합니다! 감사하다!를 외칠수 있는것... 낙심 불의 절망의 순간에도 함께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분의 은혜때문임을 보게 하신다. 같은 상황에서도 당연히 드러날 눈앞에 것보다 희미하게 보여도 주께서 일하심을 붙잡고 은혜로 역사하시는 그분을 주저없이 따르기를 원한다. 오늘도 하나님을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알아가는 하루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