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 (주일) - 
창세기 44:1-17

요셉의 환대를 받았던 형제들이 또 한번 형들의 마음을 시험코자
한다. 동생 베냐민을 그 앞에 데리고 왔지만 지난날 도단에서 그에게 있었던 일을 생각하며 그들의 마음의 진정함을 보고자 비슷한 상황을 만들게 된다.
요셉에게는 잊을 수 없는 고통의 시간이였기에 형들의 마음을 살피는 일에 주력함을 본다.
아픈만큼 다시 만난 지금의 상황에서 형들의 진정한 후회와 돌이킴으로 회개 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함을 느낀다.
막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 은잔으로 인하여 동생을 버려 두고 떠나갈 형들이 되지 않기를 얼마나 바랬을까...
지난날의 과오는 누구나에게 있을 수 있지만 그 일로 인해 진정한 회개와 변화를 요구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나를 돌아본다. 아픈 상처를 꽁꽁 싸안고 살아갈때 결코 관계 회복을 일을 수도 없을것이며 내가 바뀌지 않는다면... 내맘이 모든것을 내려놓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불가능 할 것을 배운다. 요셉의 의도가 형들을 어려운 곤경에 빠지게 만들고자 함이 아닌 새로운 관계의 회복을 위하여 마음을 살핀것 같이 진정성이 있는 삶을 내게 요구 하시는 말씀을 깨닫게 된다.
"주님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살피며 오늘 내게 맡기신 일과 사람을 돌보는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