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 (월) - 
창세기 44:18-34

요셉은 형들의 마음을 시험코자 베냐민의 곡식 자루에 숨겨놓은 은잔으로 말미암아 사건을 벌려 형제들의 동생을 향한 마음을 확인한다. 전혀 예기치도 않던 사건이 전개될때 동생 베냐민을 원망하거나 비난치 않고 유다가 다시 요셉 앞에서 결코 동생이 남겨질 수 없음을 설명하며 자신 스스로가 노예로 남아 있기를 자처한다.
지난날의 과오를 다시 반복하여 아버지에게도 슬픔을 또 안겨 줄 수 없으며 아버지와의 약속도 잊지 않고 지키려는 마음이다.
자식이 아버지를 향한 마음으로 자신을 희생하여 동생을 내어 보내고  주저없이 자신이 남게 되기를 구하는 마음을 본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이 바로 이런 마음이 아닐까를 생각하게 된다. 난 여전히 나의 희생보다 내 자리를 구축하는 것에 마음이 있지는 않는지 돌아본다.
어느 자리에 있든지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더 많이 채우며 모든 일에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내 자리를 내어줄수 있는 마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