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화) - 
창세기 45:1-15

요셉이 형제들에게 자기를 밝혀 지난날의 모든 일을  회복하고자 한다. 자신을 감추고 형들을 시험한 것이 형들과의 진정한 화해를 위한 것이었음을 설명해 준다. 진심이 어떤지 알고자 한 의도가 섣부른 화해로 인해 어떤   의심의 불씨도 남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는 것이 인상 깊다.
내게도 들추고 싶지 않은 문제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덮고  싶은 마음이 있다. 구태여 꺼내 다른 문제와 관계를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마음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돌아본다.
도움말은 "덮어둔 상처는 필히 몸을 상하게 한다" 라는 말에 자뭇 놀라게 된다. 나도 모르게 이미 몸을 상하게 하는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옳은 생각이 아닌것을 깨닫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절대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여야 하지 않을까....
요셉이 형제들에게 팔린것이 너무나 억울하고 힘겨운 시간이 당연하여 형제들을 용서치 않고 만남을 무시하셨다면 과연 그를 통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 수 있었을까를 생각해본다.
그럼... 나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의 답은 당연하다.
참된 사귐에서 멀어진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 내밀어야 한다.
내가 문제로 생각하는 부분이 상대방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아닐 수 있는것이며 지금 당장 내눈에 보이는대로 판단함이 전부가 되지 않기를...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가장 좋게 인도하심을 믿는자답게 나도 요셉과 같이 "화해의 입맞춤"을 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