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6:1-27
야곱이 가나안을 떠나 가족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브엘세바에 이르러 하나님께 예배한다. 모두가 고통스런 삶을 살고 있는 중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야곱과 그의 가족들의 삶을 이끌고 계셨다. 애굽으로 가게 된 야곱에게 나타난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 가겠다'고 말씀하신다. 불확신한 시대를 살아가고, 미래에 어떠한 일을 벌어질지 모르는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야곱도 또 다시 안정적인 삶의 터전을 떠나 애굽이라는 낯선 땅으로 옮겨 간다는 것이 쉽지 않을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 야곱에도 또 다시 약속의 말씀을 주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과 약속의 '말씀'이 없이, 이 험하고 두려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18에서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약속하셨다. 내가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하며, 나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두려움 없이 살아가기 원한다. 말씀과 기도 없이 동행의 기쁨이 없음을 기억하면서 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