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 (금) - 
창세기 46:28-12

야곱이 유다를 미리 요셉에게 보내어 고센 땅에 이르게 된다.
요셉과 야곱이 다시 만나게 되며 그들 마음속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을 나누게 된다.
이제 가나안 땅을 떠나  넉넉한 애굽 땅에 이르른 야곱의 가족이 택한 고센 땅에 다시금 터전을 쌓기 위해 애굽 바로왕을 만나 허락을 받아야만 한다.
요셉은 바로를 찾아가 아버지 야곱을 소개함에 아버지도 바로 왕을 축복한다.
기나긴 인생의 여정이 나그네 삶인것을 인정할 수 있었던것은 그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어떠 했는지를 잘 깨달았음을 본다.
아버지의 축복을 받고자 형을 속였고 아내를 얻고자 자처한 수고의 시간들 역시 어느것 하나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이를 수 없었음을 알기에 그의 노년의 삶은 더할 나위없이 하나님을 찾는 일에 하나님의 축복을 비는 자로의 삶을 살아가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나에게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인생의 시간을 지내다보니 하나님의 섭리를 이제야 조금씩 알아가는듯 하다.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모든 사람과 일들을 바라보기를 원하는 마음이 생겨 지는듯 하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여전히 통과 해야만 하는 여정을 결코 헛되이 지나가지 않기를 바라기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긍휼하심을 구한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