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2020 주일,

창세기 47:27-48:7

하나님은 약속으로 일을 하시는 분이시며 믿는 우리들은 그 약속을 기억하며 소망을 가지고 순종하며 나아가 그 뜻을 이루는 데에 사용되어지고 함께 누리는 자들이다. 그렇기에 약속의 땅 이 중요하고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언제든 떠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요셉은 애굽으로 부르심을 받아 총리가 되고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모든 가족이 고센땅에 살게 되었지만 그곳이 정착지는 아니었다. 주의 은혜를 누린다고 약속의 땅 가나안 땅을 잊어서는 안되는것이기에 야곱은 죽기전 요셉에게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고 맹세하게 한것이다. 죽음을 앞둔이에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는것 자체가 복된일이라는 도움말이 와닿는다. 우리는 한번 왔다가는 인생이지만 우리 대에서 잘되고 마는것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서 역사하심은 계속되어지고 하나님의 때에 약속하시는것들을 이루실 것이기에 대를 이어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르고 순종함으로 이어질 소망을 바라보며 죽음을 맞이 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된다. 나의 좁은 시각으로 살아가지 않기를, 하나님의 넓고 크신 은혜와 그뜻안에 이끄시는 삶을 기뻐하고 기대하며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