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9:1-12

야곱이 아들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 도움말에 '아들들의 성품과 행위를 따라 그들에게 복과 저주를 내리시는 하나님의 뜻' 이라고 말한다. 행위를 따라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알겠지만, 성품은 타고 난 것인데... 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 그러나 성품은 훈련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이기에, 성품이 변하면 '저주가 변하여 복'이 되는 은혜를 입게 됨을 나의 삶을 통해 안다. 열심히 기도하는데, 응답이 없어 힘겨워 하면서 참을성 없는 내가 '인내'를 배웠고, 자녀를 키우며 '욕심'을 버렸고, 결혼 생활을 통해 '배려'도 배웠다. 돌아보면 모두 힘겨운 과정속에서 성품이 변화되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자로 변화되었다. 성품이 변해야 행위가 변한다. 르우벤은 절제의 훈련이 없어서, 물의 끓음 같은 성격 때문에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혔다. 시므온과 레위는 분노를 처리하는 훈련을 받지 못해 '자기들의  분노와 혈기'를 참지 못해 저주를 받는다. 반면에 유다는 형제들을 위해 희생하여 형제의 찬송이 된다.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하나님.... 나를 훈련하시는 이유는 나의 '성품'이 복받을 만한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다. 그러기에 고난이 나를 더욱 강팍하게 만든다면 하나님 앞에 훈련 받는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해 성령의 열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맺어야 한다. 성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품위 있는 삶을 살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