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 창세기49:13-28
13-28 아버지 야곱은 유다에 이어 아들들을축복한다. 잇사갈, 스불론, 단, 갓, 아셀, 납달리, 요셉, 그리고 베냐민까지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는 28절 말씀이 인상깊다. 각사람의 분량대로... 누구보다 우리를 또 나를 가장 잘 아시고 각각에 맞게 마땅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 주여주여!!하며 축복주시기만을 기도하였는데 막상 주시니 정작 그 복을 담을 만한 공간이 없었다-는 오래전 설교말씀이 문득 떠오른다. 바라고 또 구하기전에 내가 그 모든 복을 감당하고 그만큼 수용할수 있을지를 돌아보자. 과해서 교만하지 않게 부족해서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않게 내게 딱 맞춤형으로 알맞게 주시는 축복도 하나님의 나를 향한 배려임을 감사로 깨닫는 아침이다! 참으로 후하게 풍요롭게 따뜻하게 채우시는 아버지의 그 '사랑'에 감사한다. 마음의 그릇을 넓혀가시려, 깨어있게 하시려 훈련하여 주시는 과정이 감사하다.. 아직도 쉽지않고 피하고 싶고 때때로 욱 하고 엎어지고 일어나고 하지만 넓혀가는 과정자체를 감사로 즐거이 여기고 다듬어가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차근차근 가자. 나를 가장 잘 아시는 그분이 이미 허락하신 삶속의 은혜들에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하며 기뻐함으로 누리며 흘려보내는 온전한 통로의 역할을 감당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감사할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주님. 내 은혜가 내게 족합니다. 마음다해 하나님 더 사랑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