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50:15-26

야곱이 죽자, 요셉의 형제들은 그들이 행한 악한 일을 기억하며 다시 두려움에 사로잡힌다. 도움말에 '진정한 용서는 더 이상 잘못을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회개와 용서를 맛 보았다면 지유함을 누려야 하고, 다른 사람의 잘못도 깨끗히 잊혀 질때 까지 기도하며 온전한 용서를 해야 한다. 요셉은 형들의 말을 들을 때에 '울었다'. 여전히 죄책감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형제들의 모습이 아픔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진정으로 용서했음을 다시 확인 시켜 주지 못함에 대한 자책일 수도 있다. 요셉은 다시 형제들에게 '두려워 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이 선으로 바꾸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 하셨다' 고 말한다. 요셉이 이러한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받았기 때문이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은혜가 마음에 넘쳐 났기 때문이다. 다윗의 고백처럼 '내 잔이 넘치나이다'의 고백이 있어야 한다. 은혜가 넘쳐야 진정한 사랑을 베풀 수 있고, 하나님을 신뢰함이 넘쳐야 담대함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넘치는 은혜를 입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고난속에서 요셉은 한 시도 하나님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마음과 환경이 너무 힘들었을테니까.... 요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두려움이 생기는 이때가 바로 요셉처럼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원한다. 주만 바라보고 주께 집중하며 나도 요셉처럼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