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창세기50:15-26
15-25 진정한 섬김, 용서 화평을 이루어가며 살던 요셉의 삶을 본받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지난날 자신들의 죄로 인해 보복당하지 않을까 여전히 두려워하는 형들의 모습에서 죄에 자유롭지 못하고 매여살아야 했던 안타까움을 본다. 요셉이 이미 용서하였노라 여러 방법으로 표현했음에도 형들의 죄의식은 고쳐지지 않는다. 자신을 두려워하는 형들에게 요셉이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19-20절 말씀, 내가 하나님을 대신 하리이까- 하는 요셉의 말이 인상깊다. 나의 감정 나의 분노로 일을 그르치는 것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위해 “기꺼이” 그리고 “진심으로” 용서하고 위로하며 형들을 안심시킬뿐 아니라 행동으로 자신의 말을 책임지는 요셉의 삶은 진정으로 본이 되고 도전이 된다. 말에서 끝이 아니라 더디더라도 끝까지 묵묵히 행동으로 삶을 통하여 보여주는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되자.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신뢰하며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6 아버지 야곱에 이어 요셉도 이땅에서의 마지막을 맞는다. 창세기를 묵상하며 계속 보게 하시는 것은, 참으로 긴 삶을 보람되고 의미있게 채워가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 그렇게 살아가던 믿음의 조상들의 삶을 통해 배우고 나도 그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마음을 도전을 주신다. 창세기는 요셉의 죽음을 끝으로 일단락되었지만 하나님의 약속과 소망은 지금까지도 신실하게 분명히 이어져가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우리 삶속에서 이루어져감을 믿고 감사하게된다. 남은 생애 더욱 하나님께 나의 소망을 두고 이땅에서 더욱 감사하며 더 주님과 친밀하게 의미있는 하루하룰 살아가고 싶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나 의 하나님! 주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