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 고린도후서1:1-11
3-4 위로의 하나님이시라-는 3절 말씀에 눈이 머문다. 환난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믿는다. 환난이라 말 할수도없는 작디작은 눈앞의 어려움에도 바르르 요동하는 나이지만 그래도 다 주님께 맡기고 내려놓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일어날때에 생각을 바꾸게 하시고 위로하시던 따스함을... 그 순간들을 생각나게 하신다. 그래서 일단 하나님께 맡기고, 리셋하고 기쁘게 웃으며 또 하루를 감사로 살수있다. 그렇게 엎치락 뒤치락하며 지나온 나의 어려운 시간, 고통, 부끄러움이 후에 언젠가는 필요한 경험과 지혜로 나의 자산이 되게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보게하신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위로, 그 위로를 말로만 접하는 것에서 내것으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환난과 고난이 없을 수가 없음을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오늘 본문을 통해 다시금 감사로 고백하게 하신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겪은 고난들과 위로들로 고린도교회를 위로하고 격려한다. 동전의 양면같이, 고난이 있으면 하나님의 위로도 감사도 항상 있을것임을 기억하며 나도 원망 낙심 불평을 줄이고 감사를 선포하며 기도하며 살기로 다시 결단한다!!
10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위로하는 것이 어찌보면 잠시이고 보여지고 자의든 타의든 드러날 수 밖에 없다면, 중보하는 것은 그 반대인것 같다.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도. 어떤 보상이나 댓가 아니, 체면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지 않을까. 맘에 없는 한마디 위로보다는 꾸준히 기도하며 돕는 자 이고싶다. 아직은 능력이 미치지 못하지만..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주님께서 나의 누군가를 위한 간구함에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리라 믿는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 돌아보며 서로 기도하며 돕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