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23-2:17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다시 방문하지 않고 눈물로 편지를 써 보낸 것은, 근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 말하다. 오늘날 우리가 존경하고 우러러 보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사람들로 부터 배척을 당하고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도 놀랍다. 그래도 바울이 용서를 선택하고,  고린도 교인들에게도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권면한다. 그 이유는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는 것' 이다. 도움말에 '잘못한 형제를 충분히 징계했기에 이제 그가 실족하지 않도록 용서와 위로를 당부합니다. 징계는 필요하지만 중요한 것은 회복입니다' 라고 말한다. 용서하지 못하고 미움과 분노가 있는 곳에는 공동체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사탄의 계락이 있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 이 사람 말을 들으면 그 말이 옳고, 저 사람 말을 들으면 그 말도 옳은 때에... 말씀에 굳게 서 있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말씀'이 되기를 원한다. 나의 말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생명을 살리고 회복의 은혜가 임하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