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8/2020 월,
고린도후서 1:23-2:17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믿음을 주관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의 기쁨을 돕는자 라고 자신을 설명한다. 지도자는 돕는자 이다. 지나치면 간섭이 되고 조력자가 아닌 주관자 노릇을 한다면 좋은 관계로 믿음을 키워가기가 어렵고 맹목적으로 사람을 따르는것이 믿음이 아니라 스스로 믿음을 주관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믿음이기 때문이다. 늘 생각하는것이 나는 자녀에게 지도자로써 믿음을 전수하고 가르쳐야 하는데 강요로써가 아닌 기쁨을 주는 일에 돕는자로써 살아간다면 믿음안에서 서로 아름답게 성장하고 좋은관계로 각자의 믿음을 키워나갈수 있을것을 기대해본다. 자녀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향기가 나는 자의 삶, 늘 환대를 받고 좋은 일만 일어날수는 없겠지만 어떠한 상황이나 사람앞에 서있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자로 살아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