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고린도후서4:1-18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는 말씀이 와닿는다. 보화와 질그릇이 어울리나? 그 귀한 보배를 왜 깨어지기 쉽고 보잘것없어보이는 약한 질그릇에 담아야 하나? 하며 궁금했던 적이 있었다. 이제는 왜인지 알지만 내가 질그릇이라는 것에 감사하고 기뻐하며 겸손하기보다 더 나은 그릇 튼튼하여 절대 깨질 염려없는 그릇이 되고 싶어하는 내 숨겨진 본심 욕심을 드러내게 하시는 것을 부끄럽게 깨닫게된다. 화려하지 않아도 꽤 괜찮아 보이는 그릇이 되고싶은 거다. 깨어져야 하는 질그릇처럼, 내가 깨어지고 죽어지지 않으면 내 안에 보화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빛을 바라게 됨을 잊지말라 내게 주시는 말씀 같다. 낡고 약하고 부족한 나의 질그릇이 나의 약점이 아니라 자랑이 되게 하실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그러니 보여지는 겉이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을 담고사는지에 촛점을 맞추며 보배되신 예수님을 모시고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만! 드러내며 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질그릇인 나를 인정하며 나의 나되게 하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하며! 풍성한 능력이 우리에게서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 임을 보이며 겸손하게 살기를 원하고 기도한다. 

15-18 16 그러므로 낙심하지 않습니다! 사도바울의 이 한마디가 파워가 있다. 핍박과 박해 답답함 속에서도 오히려 더욱 믿음을 지키며 복음전파에 그리고 하나님께 집중하는 모습이 의연하다. 보이는 순간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함을 주목하고 살고자 애썼던 사도 바울처럼 나도 소망되신 주님만! 빛으로 내 안에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살았으면 좋겠다.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자. 겉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하루하루 점점 낡아지지만 우리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있음을 인하여 감사하며!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은 영원한 것에 시선을 고정하며, 내게 허락하여 주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돌리며 사는 이유 될수 있도록 선용하며 감사하며 살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