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5:1-10
언제가 육체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늘로 부터 오는 처소를 덧입게 된다. 눈에 보이지 않기에 믿을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마음에 확신을 갖게 하심으로 보증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잠시 있다 가는 이 땅에서 믿음으로 행하고, 보이는 것으로 행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에 대해 판단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시간을 어디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바울은 항상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썼다. 로마서 14:8에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의 것이로다'고 고백한다. 이 땅의 삶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에 사라질 영광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될 하나님 나라에 초점을 맞추며 투자하는 자였다.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깨닫게 하지 않으면 볼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신비한 영역이 바로 구원과 부활에 관한 것이다. 오늘도 성령께서 나의 영적인 눈을 열어 보게 하여 주시기를 간구한다. 주여, 세상의 것에 집착하고 욕심내지 않고, 하늘의 것을 바라보며, 말씀에 순종하는 힘을 허락하소서.